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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트레이드 조영훈-김희걸, 사는 집도 바꿨다
[헤럴드생생뉴스] 삼성과 KIA 유니폼을 서로 바꿔 입은 조영훈(30·KIA)과 김희걸(31·삼성)이 집도 맞바꿨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조영훈이 살았던 대구 원룸으로 김희걸이 들어가고, 김희걸의 광주 집으로 조영훈이 살림살이를 옮기기로했다. 조영훈의 대구집은 5000만 원이고, 김희걸의 집은 3400만 원이라, 차액 1600만 원은 추후 정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맞트레이드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선동열 KIA 감독이 지난 19일 류중일 삼성 감독에게 조영훈의 영입을 제안했고, 삼성은 김희걸을 데려오는 조건을 내걸어 21일 밤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 삼성에서 주로 2군에 머물렀던 조영훈은 22일 트레이드 발표와 동시에 KIA 1군에 등록됐다. 배번은 16번을 받았다.

반면 김희걸은 당장 삼성 1군 진입이 어려운 상황으로, 2군이 있는 경산으로 이동했다. 김희걸은 조영훈이 달았던 번호인 35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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