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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궁’, 개봉 17일 만에 200만 돌파 ‘건축학’과 동일 속도
‘후궁: 제왕의 첩’이 개봉 1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6월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후궁’은 21일 하루 409개의 상영관에서 5만 6225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96만 3497명. 이로써 ‘후궁’은 개봉 17일 만인 오늘(22일)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한다. 이는 410만 명을 동원한 ‘건축학개론’과 동일한 속도이다.

이 영화는 개봉 3주차로 접어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가 하면 1위를 기록한 개봉 신작과 불과 2천여 명 차이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후궁’은 개봉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상대적으로 한정된 관객층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호평 속에 연일 뜨거운 흥행 열기 속에 관객 수를 더해갔다.

‘후궁’은 모성의 힘과 현실의 권력을 비판한 깊이 있는 주제의식과 완성도가 작품성 있는 에로티시즘으로 평가 받아 여성은 물론, 중장년층의 지지를 얻고 이어 남성 관객들까지 끌어 모으는 등 장기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후궁’은 격렬한 에너지가 충돌하는 광기의 정사와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에로티시즘의 미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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