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은 6월 22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 본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사별의 아픔을 지니고 있으면서 가장 친한 친구의 동생과의 로맨스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운명이라면 사랑은 이뤄진다’는 극중 대사처럼 저 역시 메아리(윤진이 분)과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하다"라며 "사실 좀 많이 설레이기도 한다. 제작 발표회 당시 저만 스킨십 없어서 아쉽다고 했는데 볼에 뽀뽀하는 걸 만들어 주셨더라. 하지만 그걸로는 아직 좀 부족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저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이 드라마가 시리즈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 정도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로맨스를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