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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황제’ 펠프스…런던 10관왕 노린다
최대 10개종목 출전 가능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사진)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최대인 10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펠프스는 26~27일 미국 오마하에서 열리는 미국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 자유형 100-200, 배영 200, 개인혼영 200-400, 접영 100-200m 등 7개의 개인종목에 출전 신청을 해놓았다.

펠프스가 이 종목에서 모두 선발된다면, 4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계영 3종목(4x100, 4x200, 혼계영 4x100)까지 포함해 10개 종목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 수영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던 펠프스가 만약 런던 올림픽에서 10개 종목 전관왕을 차지한다면 이는 앞으로 영원히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 될 전망이다. 


펠프스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라이언 록티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록티 역시 7개 종목에 나선다. 자유형 100-200, 배영 200, 개인혼영 200-400, 접영 100m 등 6개 종목에서는 펠프스와 맞대결을 하며, 나머지 1개 종목은 배영 100m다.

록티는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4초00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5관왕에 올라 4관왕을 차지한 펠프스에게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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