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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트위터리안 이외수도 ‘김재철 퇴진 운동’ 동참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1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지닌 파워트위터리안 소설가 이외수 씨가 MBC 김재철 사장 퇴진 100만 명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외수 씨는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방금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 100만명 서명하기에 동참했습니다. 팔로우 여러분도 서명해 주실 줄 믿습니다. MBC는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찬성하시는 분은 알티로 전파요망”이라는 멘션을 올렸다.

그동안 이외수 씨는 “떠나야 할 때를 모르고 떠나지 않는 자의 앞모습은 얼마나 지겨운가” 등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게재 해 온 바 있다.

트위터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지닌 이외수 씨가 김재철 사장 퇴진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이를 트위터를 통해 알리면서 MBC 노조의 서명 운동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MBC 노조가 진행 중인 김재철 사장 퇴진 서명 운동에는 이외수 뿐 아니라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가수 이상순, 영화감독 김조광수, 방송인 김미화 등 유명인사들도 잇따라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MBC는 20일 오후 인사위의 징계 결과를 발표하며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비롯해 아나운서와 PD, 기자 총 10명을 1~6개월 정직 처리했다. 

이에 총파업 144일 째를 맞은 노조는 사측에 대한 처분을 놓고, 언론 대학살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두 사람에 대한 대기 발령부터 인사위원회 회부까지 이유조차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는 인사위원회에 불러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라며 윽박지르고, 역시 이유조차 알려주지 않은 채 해고를 해버렸다”라며 “묻지마 살인이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j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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