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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뉴스데스크’ 확대 편성…“1등 올림픽 방송 확신”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MBC‘뉴스데스크’가 확대 편성된다.

MBC는 19일 특보를 통해 “25일부터 ‘뉴스데스크’가 뉴스 50분, 스포츠뉴스 10분 등 한 시간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MBC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이후 15분으로 축소 편성됐던 ‘뉴스데스크’는 이후 소폭으로 편성시간을 늘려왔으나 스포츠뉴스를 따로 구성하지는 않았던 상황.

MBC는 그러나 ‘런던올림픽’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방식의 뉴스진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현재 런던에 파견할 현장 취재팀의 경우 구성이 완료됐고, 외곽 취재팀도 꾸리는 과정에 있다. 외곽 취재팀에는 런던에서 8년 동안 살았던 경력기자가 포함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MBC는 “1등 올림픽 방송”을 확신한다는 입장에 있다.

‘뉴스데스크’의 편성이 늘어난 데에는 최근 경력기자 채용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파업으로 인한 공백이 어느 정도 메워졌다는 보도국의 판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스데스크’의 확대편성과 더불어 MBC 측은 특보에서 “아침 뉴스 ‘MBC 뉴스투데이’는 6월 18일과 19일 3.7%와 3.4%의 시청률을 보여 파업 이전의 시청률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밝히며 ‘뉴스데스크’의 시청률 상승에 대한 우회적인 기대감도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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