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SBS ‘짝’ 애정촌 30기는 ‘프로야구 8개 구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프로야구 8개 구단 LG, 두산, 넥센, SK, 한화, 기아, 삼성, 롯데 계열사에서 일하는 직장인 솔로들이 회사의 명예를 걸고 총 출동했다.
이날 여자 5호는 첫 등장 때부터 시원한 이목구비와 상큼한 미소로 남성 출연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이어진 첫인상 선택에서 남자 출연자 8명 가운데 3명이 여자 5호를 지목, 여자 5호는 단번해 애정촌의 인기녀로 급부상했다.
다음날 자기소개에서 여자 5호는 두산 계열사에서 고객서비스를 담당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을 웃게 하는 여자”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출연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도시락 선택에서도 여자 5호는 전날 첫인상 선택의 여세를 몰아 남자 3호, 7호, 8호로부터 표를 받았다.
이날 밤 인터뷰에서 여자 5호는 “와주신 남자분들께 너무 감사했다”면서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남성 출연자 중에서는 삼성에 다니는 남자 6호가 첫인상 선택에서 3표를 받아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남자 6호는 “30대 이후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다. 아직 죽지 않았구나 했다”면서 “공을 던져주신 분들께 큰절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짝’ 다음 주 방송 예고편에서는 남자 1호와 여자 3호의 갈등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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