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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훈 감독, 김수현에 “주눅들지 않는 배우” 극찬
영화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김수현을 극찬했다.

김수현은 ‘도둑들’에서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 역으로 스크린에 첫 도전한다. 그가 분한 잠파노는 한국 도둑의 멤버 중 막내로 누구에게도 쉽게 기죽지 않는 당돌한 성격을 지닌 인물.

예니콜이 타는 와이어를 조정하며 그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잠파노는 쿨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에 자신을 그저 동생 취급하는 예니콜에게 지치지 않는 당찬 모습으로 자신만의 순정을 지켜 나간다. 또 끊임없이 예니콜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견제하면서도 동료들을 신뢰하는 그는 아직 기술은 완벽하지 않지만 막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긴장감 넘치는 작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최동훈 감독은 “김수현은 영화 경험이 없지만 선배들에게 주눅 들거나 경계하는 모습 없이 자유롭다는 느낌을 주는 배우다. 나이가 들면서 더욱 좋은 배우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는 7월 25일 개봉하는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그리고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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