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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아율 사망…자살 직전 행적 보니…“남자친구, 후배와 술”
[헤럴드생생뉴스] 신인배우 정아율(25)의 자살 직전 행적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아율은 숨지기 전날인 12일 밤 남자친구 정모(25)씨와 연예인 지망생 후배 장모(24)씨와 서울 모처에서 술을 마신 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를 통해 경찰 관계자는“12일 술을 마신 후 귀가한 고인이 그날 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남자친구와 후배 장씨가 이튿날 정아율과 연락이 닿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장씨가 13일 오후 9시쯤 정아율의 신사동 자택으로 찾아가 고인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정아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수건으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정아율이 안타까운 선택을 하기 전인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는데 사막에 홀로 서 있는 기분. 열아홉 이후로 쭉 혼자 책임지고 살아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내 방에서 세상의 무게감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엄청난 공포가 밀려온다. 아직 어른 되려면 멀었나 봐. 엄마, 아빠 보고 싶다”, 이어 11일에는 “아무것도 위로가 안 돼”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혼자인 외로움을 토로했다.

현재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고인의 부모도 부검을 원치 않고 있어 자살로 결론을 내린 상황. 정아율의 자살에 대해 경찰은 정확한 동기는 찾지 못했지만 생활고가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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