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에서 사구와 번트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가 주어진 이대호는 대호는 요코하마 선발 왕이쩡의 3구를 교세라 담장을 넘기는 대형홈런으로 돌려줬다.
이대호의 이번 홈런은 일본 진출에서 거둔 첫 스리런 홈런이며 이번 홈런으로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는 페냐(소프트뱅크)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대호의 오릭스는 1회말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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