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계자는 6월 14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현정과 영화 ‘미쓰고’에서 호흡을 맞춘 유해진과 성동일, 이문식이 ‘고쇼’에 출연한다”며 “이들은 지난 9일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이 호흡을 맞춘 ‘미쓰고’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 분)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며 점차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대인기피증 환자로 변신한 고현정의 파격 변신과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등의 깨알 같은 코믹 연기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한편 유해진-성동일-이문식의 ‘고쇼’ 녹화분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