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마장도 한류?…한국기업, 카자흐스탄에 경마장 세운다
[헤럴드생생뉴스] 한국기업 GH인베스트먼트(대표 오우웅, 이하 GHI)는 카자흐스탄 중앙정부로부터 경마장 건설사업에 관한 승인을 받고 오는 2014년 개장을 목표로 경마장 건설과 운영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GHI는 카자흐스탄 중앙정부 관광체육부로부터 장외발매소를 비롯 마권발매에 관한 사전승인서를 공식적으로 승인받고 경마장 건설에 대한 사업부지 확보와 사업성 검토를 완료했다.

해당사업부지는 114ha 규모로 카자흐스탄 국책사업 ‘G4city’ 프로젝트의 일부인 Golden city내 도시계획 시설물상 경마공원 용도부지로서 추가적인 인허가가 필요치 않은 장점이 있다.

이번 경마장사업 진출은 경마장 건설과 개장, 운영에 따른 카자흐스탄 현지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선진 경마 시스템 도입으로 관련 산업의 다변화를 통한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세수확보 차원에서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HI 관계자는 “말 산업 의존도가 높은 카자흐스탄과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받으며 말 산업의 극대화와 외화획득은 물론 한국의 국가적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GHI는 현재 설계 및 디자인에 간삼건축, 법률자문에 법무법인 광장과 사업성 검토를 완료한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경마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번 GHI 경마장 사업 진출과 관련해 F/S보고서상 개장년도 기준 약 5000억원의 매출을 비롯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GHI는 지난달 30일 미국 영국 일본 등 전세계 10개국 마사회에 업무제휴 제안서를 보내 경마장의 운영 기술 교육 등 컨설팅에 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비용 기술 실적면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일본 중앙마사회(JRA Facilities Co., Ltd.)와 MOU(업무협약)를 맺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