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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기성 “뮤지컬, 콘서트 그리고 신곡 발표까지”
가수 배기성이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배기성은 지난 6월 12일 전국 투어에 돌입한 ‘아리랑 판타지’로 생애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이 작품은 다문화 가정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지난해 초연을 통해 전국 4만 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번 뮤지컬에서 여주인공 이자벨(필리핀 며느리 역)의 꿈을 이뤄주는 노래 강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배기성은 첫 뮤지컬 도전을 위해 두 달간 매일 같이 하루 10시간씩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단체 생활은 20년 만에 처음이라 재미있기도 하고 흥분된 연습기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공연 시작에 앞서 오케스트라와 출연 배우, 스태프들 약 100여명에게 직접 제작한 모자를 선물하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배기성은 뮤지컬 공연과 더불어 오는 M4 콘서트, 그리고 캔의 신곡 준비도 병행하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뮤지컬과 콘서트 연습에 라디오 진행까지 체력적으로 많은 한계를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운동을 하면서 체력관리에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배기성의 첫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며, M4의 정규 콘서트는 오는 14, 15일 서울 서교동 사운드 홀릭 시티에서 열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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