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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도 스페인 판박이”

  • 기사입력 2012-06-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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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조치없으면 구제금융 불가피

중앙은행장 “비상상황 계속” 경고




스페인의 은행 구제금융행 결정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위기 우려는 걷히지 않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가 뒤를 잇게 될 것이란 경고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페데리코 푸비니 칼럼니스트는 10일자 칼럼에서 “이제 이탈리아가 유로 위기국 가운데 유일하게 구제를 신청하지 않은 나라”라면서 “이탈리아의 차입 부담이 낮춰지지 않으면 스페인처럼 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카를로 바스타신은 이탈리아 경제지 ‘일 솔레 24 오레’에 기고한 글에서 스페인의 은행 구제 신청을 두고 “이탈리아를 유로 위기에서 분리시켜온 필터가 제거된 셈”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탈리아도 지난 몇 달간 스페인처럼 국채를 주로 자국 은행이 매입해왔다면서, 이 때문에 채무 위기가 더욱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그나치오 비스코 이탈리아 중앙은행장도 지난 9일 연설에서 “그리스 사태 악화와 스페인 은행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탈리아의 비상 상황이 결코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는 “개혁하지 않으면 시장 신뢰를 잃을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어렵더라도 재정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인이 1000억유로 구제금융을 신청한다고 해도 이는 방어적인 조치일 뿐이고, 결국 전면적인 구제금융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11일자 사설에서 유로존은 단지 시간을 벌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영화ㆍ권도경 기자>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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