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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 2012 개막, 유럽의 월드컵 9일 새벽 개막
유로 2012 개막

[헤럴드생생뉴스] ‘유럽의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2 개막이 다가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2가 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개최국 폴란드와 그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공동개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총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유럽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 우승팀은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유로 2012 조별리그에서 A조에는 개최국 폴란드를 비롯해 그리스, 체코, 러시아가 포함됐다.
B조는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덴마크로 매 경기가 결승전을 방불케 할 죽음의 조라 평가받는다.
C조는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아일랜드가 서로 조별리그를 펼친다.
D조는 우크라이나, 스웨덴, 프랑스, 잉글랜드로 B조와 같이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다.

유로 2012는 16개국이 각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상위 1, 2위를 차지한 8개국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특히 유로 2012의 최종 우승팀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1960년 유로 대회가 출범한 이후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은 없다는 징크스가 깨질지 주목되고 있다.

또 전차군단 독일은 스페인에 설욕을 벼르고 있다. 독일은 지난 대회에서 스페인에게 0:1로 져 2위에 머물렀지만 신구 조화의 장점과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우승 국가 중 하나로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도 유로 2012는 사실상 거의 모든 팀들이 우승 후보일 만큼 월드컵이 부럽지 않은 축제이다. 유로 2012에서 어느 나라가 우승을 할지, 어떤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할지 대한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로 2012는 9일 오전 1시 폴란드와 그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24일 동안 16개 나라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오가며 경기를 펼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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