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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시탈 공식입장 “사망보험금 1억5000만원 확보”
각시탈 공식입장

[헤럴드생생뉴스] KBS 드라마 ‘각시탈’ 제작사가 지난 4월 발생한 보조출연자 사망사고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시탈’ 제작사 (유)각시탈문화전문회사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망자 후속조치 경과를 전했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KBS, 팬엔터테인먼트, 태양기획, 동백관광 4개사는 교통사고 유족들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된 오해에 대해 유족들이 하루속히 슬픔을 극복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입장 표명이 자칫 언론 플레이로 비칠까 우려하여 최대한 자제해 왔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사고는 교통사고이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 절차에 따라 후속처리가 진행되고 있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동백관광의 보험사인 전세버스공제조합은 선정기준에 따라 사망보험금 1억 5000만을 확보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사망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는 “KBS, 팬엔터테인먼트, 태양기획, 동백관광 4개사는 장례절차 지원을 위해 팬엔터테인멘트를 통해 유족들에게 장례비 2000만 원을 전달하였고, 제작진 및 출연자, 4개사 관계자 등도 조문을 통해 개인적으로 조의금을 전달하였습니다”고 후속조치 진행상황을 밝혔다.

지난 4월 18일 오전 5시 40분쯤 ‘각시탈’ 보조 출연자와 촬영 관계자 등 31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촬영 현장으로 향하던 중 합천군 대병면 하금마을 앞 도로 아래 있는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KBS와 제작사 측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유족들이 지난달 22일부터 보상절차가 원만하지 않다며 시위에 나서 사후처리에 미흡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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