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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소 연상女 좋다던 지현우, 고백도 남자답게 ‘돌직구’
“내가 유인나 씨를 사랑한다는 것!”

배우 지현우의 유인나를 향한 남자다운 고백이 화제다.

지현우는 지난 6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tvN 수목극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회 시청 팬미팅 자리에서 “오늘은 솔직해지고 싶다. 우리 드라마의 매력은 멘탈 붕괴죠? 여러분이 오늘 멘탈 붕괴 될 일은 내가 유인나 씨를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진심어린 고백을 전했다.

이날 지현우는 “촬영 중 유인나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지문에 눈물 한 방울을 흘리라고 돼 있었다. 눈물이 안 나와 힘들어서 잠깐 촬영을 쉬어가게 됐다. 그때 유인나가 드라마 OST가 흘러나오는 이어폰을 건넸다. 겉 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흘렀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유인나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지현우의 고백은 평소 하고 싶은 말은 하고야 마는 그의 남자다운 성격이 잘 반영된 것이다. 특히 지현우 인터뷰나 주변 지인들에게 공공연히 “주로 연상녀들과 사귀었으며, 동갑이나 연하보단 연상을 좋아한다”고 밝혀왔다. 그의 평소 바람이 돌발 고백으로 이어진 것아니냐는 측면이 많다. 또 올해 군입대 예정인 그가 용기를 내서 고백했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당시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유인나에게 사랑 고백하는 지현우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은 극중에서 연인 역할로 열연했으며, 촬영 내내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인나는 지현우의 고백에 당황하며 “이 자리가 끝난 후에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현우의 돌발 고백이후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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