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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자’ 손현주 “김상중과 연기대결? NO! 드라마 산으로 간다”
“김상중과 연기 대결로 들어가면 드라마는 산으로 간다”

손현주는 6월 7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 본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추적자 더 체이서(THE CHASER, 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이하 추적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상대 배역 김상중에 대해 “매사 신중하고 진중한 사람”이라며 “늘 똑같은 자리에서 한결 같이 나를 대해주는 친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기나, 인간적으로 도움되는 친구다. 진심으로 이번 드라마에서 김상중을 만난 것은 내 복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현주는 또 최근 언론과 시청자들이 김상중과 연기하는 것을 ’대결‘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연기대결이라는 말은 정말 미숙한 생각이다. 극 안에서 연기로 대결을 하면 드라마가 산으로 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극중 순박한 웃음에 푸근한 인상을 지닌 이웃집 아저씨 같은 백홍석 역을 맡았다. 그는 강북경찰서 강력 1반 형사로, 딸(이혜인 분)의 스마트폰을 사주기 위해 용돈을 아껴 쓰고, 수사비 영수증을 꼼꼼히 챙기는 생계형 형사다.

그는 딸을 죽인 범인인 톱스타 PK준을 법정에 세우지만 무죄판결을 받고 만다. 그는 딸의 죽음 뒤에 PK준을 뛰어넘는 거대한 배우가 있음을 알고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치열한 싸움에 나선다.

한편 ‘추적자’는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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