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하는 것. 2PM의 메인보컬인 준수가 지난해 2PM 아시아투어에서 선보인 솔로곡 ‘얼라이브’를 발표하며 10월 첫 싱글앨범을 내긴 했지만, 솔로앨범을 내고 솔로 활동을 정식으로 하는 것은 우영이 처음이다.
우영의 첫 솔로앨범은 2PM 멤버 준호의 자작곡 1곡이 포함된 5~6곡 가량의 미니앨범이 될 전망이다. 최근 일본 부도칸 콘서트에서 만난 우영은 자신이 멤버 중 제일 먼저 솔로앨범을 내는 이유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의 권유때문이라고 했다.
우영은 “진영이 형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저는 확실한 무엇인가가 없다며 솔로앨범을 내라고 했다”며 “저를 배려해서 먼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2PM의 멤버 준수와 준호는 작사, 작곡 실력이 뛰어나며 택연과 찬성, 닉쿤은 연기나 외모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는 것. 이와 관련,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준호와 준수, 예은이 JYP의 떠오르는 3인방”이라며 이들의 작사, 작곡 실력을 극찬했다.
2PM 준수는 Jun. K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HOT’, ‘Alive’, ‘가지마’, ‘SUNSHINE’, ‘離れていても” (Hanareteitemo)’ 등의 자작곡을 발표했고, 준호 역시 ‘Give It to Me’, ‘Move On’과 드라마 ‘신들의 만찬’ OST ‘사랑이 서럽다’ 등을 냈다. 또 원더걸스 멤버인 예은은 올 초 방송된 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선보인 자작곡 ‘hello to myself’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AM의 멤버 조권은 이르면 올 6월 말 솔로 앨범을 낼 예정이어서 2PM와 2AM의 솔로 대결도 기대된다. 조권은 2010년 7월 솔로곡 ‘고백하던 날’에 이어 2년 만의 솔로곡 발표다. 2AM 멤버 중 솔로 앨범을 낸 것은 조권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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