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동반 상승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실적개선 지속 기대감에 강세다. 넥센타이어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 14분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1.53%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센타이어도 1.20% 오른 2만1150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한국타이어(000240)은 외국계 매도세로 전날보다 1.05% 하락한 4만7000원으로 출발하고 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이날 금호타이어에 대해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정미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5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3%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840억원, 86억원을 기록해 각각 61.0%, 227.7%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을 감안할 때 턴어라운드 가시권에 진입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매출 호조를 보이는 등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그는 “중국 공장, 리콜 사태 이후 부진했지만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빠른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에 있다”고 “타이어3사 중 실적 개선세가 가장 뛰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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