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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빈곤지역 위한 ‘공기 안빠지는 축구공’ 150만개 기부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제너럴 모터스(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31일(미국 현지 시간), 사회적 기업 ‘원 월드 풋볼 프로젝트(The One World Futbol Project, 이하 OWFP)’와 3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전쟁과 재난 지역, 난민 캠프 그리고 빈곤 공동체 젊은이들에게 ‘터지지 않는 축구공’ 150만개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엘 에와닉(Jeol Ewanick) GM 글로벌 마케팅 총책임자는 “축구를 통해 삶에 감동을 주고 전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OWFP의 최우선 가치는 쉐보레가 추구하는 가치와 매우 가깝다”며,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선의의 게임을 위한 글로벌 운동을 만들고 그것에 대해 열정적인 사람들과 이러한 노력에 동참한 수백 만 명이 전개해 나갈 OWFP의 미션에 대해 기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원 월드 풋볼은 일반 정규 축구공보다 수 백배 오래가고, 어떤 환경에서도 경기를 지속할 수 있다. 원 월드 풋볼은 공기주입 펌프가 필요 없고, 몇 번씩 펑크가 나도 결코 터지지 않는다. 콘크리트, 아스팔트, 흙, 바위, 풀밭 등 모든 지형에서 수년 동안 견딜 수 있으며, 공기 빠짐없이 악조건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원 월드 풋볼은 기존 축구공과 비슷한 크기, 무게, 탄성을 지니고 있는 반면, 공 표면의 바느질이 없다. 볼의 재질은 무독성의 비활성 재질로 매우 질기다. 

개인들 역시OWFP 웹사이트(One World Futbol Project website)의 ‘바이 원 기부 원(Buy One Give One)’ 프로그램을 통해 원 월드 풋볼을 구입할 수 있다. 하나의 볼을 구입하면 전세계의 열악한 공동체를 위해 일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들에게 또 다른 볼이 기부된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를 하거나 단체를 위해 볼을 구입할 수도 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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