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집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비키니만 입는 ‘비키니녀’ 정지은씨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정씨는 비키니만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긴장 상태를 만들어 몸매를 예쁘게 해준다. 과식을 없애준다”며 “몸에 딱 붙는 옷이기 때문에 몸매 변화가 보인다”는 ‘비키니 예찬론’을 펼쳤다.
이어 ‘비키니 몸매 종결자’가 되기 위해 특별한 몸매관리 비법을 밝힌 정씨는 “밥을 먹지 않고 운동도 절대 하지 않는다”며 “서양식 몸매를 위해 과자와 빵, 커피를 주식으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호피무늬 비키니를 입고 스튜디오에 온 정씨는 “이대로 온 거냐”는 MC 이윤석의 질문에 “집이 근처라서 이렇게 하고 왔다. 주변에서 쳐다봐도 나는 앞만 보고 다닌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 방송에 나온 정씨의 일상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비키니녀는 야구장,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비키니 차림으로 활보했다. 그녀는 “비키니가 최소 100벌 이상은 된다”며 그중 가장 아끼는 비키니는 섹시 아이콘 이효리와 비슷한 호피무늬 비키니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태어날 때부터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엄마의 수발을 받으며 사는 또 다른 화성인 ‘태아녀’ 이새미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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