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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그대 없이 못살아’, 기대되는 이유는?
MBC 새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가 첫 방송을 앞두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5월 28일 첫 방송하는 ‘그대 없인 못살아’는 대가족을 배경으로 한 홈드라마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이라는 삶의 본질을 일상의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 다양한 연령대 배우들 총출동

‘그대 없인 못살아’는 10세 왕석현부터 75세 김지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탁월한 연기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총 출동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연기파 중견배우들의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김해숙과 주현은 ‘그대 없인 못살아’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우리 부모님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박선영 박은혜, 김호진 최송현 등이 펼치는 30~40대의 로맨스와 윤다훈 오영실의 감초연기는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남지현과,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아역 왕석현, 최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 박유환의 개성 넘치는 연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해드립니다

‘그대 없인 못살아’는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다양한 구속과 책임을 기꺼이 감수하며 함께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가치를 복원하고, 그들이 겪어내는 갈등과 화해를 진솔하게 그려냄으로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홈드라마로 제작된다.

또 대가족의 모습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삶의 원천인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들의 삶을 통해 ‘가족 관계 회복’이라는 홈드라마 본연의 기능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사건 위주의 ‘막장 드라마’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 ‘미스 리플리’ 콤비, 정통 가족극 맥 이어

지난 2011년 방송한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를 통해 깊은 통찰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였던 최이섭 PD와 김선영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쳤다.

최이섭 PD는 청춘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이후 약 20년 이상 10-20여 편의 다양한 드라마를 연출-기획했으며, 김선영 작가는 ‘사랑과 이별’, ‘귀여운 여인’ 등을 통해 개연성 있고, 따뜻한 내용의 탄탄한 대본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이 뭐길래’, ‘아들과 딸’, ‘그대 그리고 나’로 이어지던 홈 드라마 속 가족과 행복, 인간과 사랑이라는 가치를 이야기 속에 끌어들임으로써 잊혀져가는 정통 가족극의 맥을 이을 전망이다.

빠른 호흡과 사건위주의 전개가 대부분인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근래에 보기 드문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는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따뜻함과 동시에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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