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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의학과 사극의 만남 안방극장 ‘공략 시작’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이 사극과 현대 의술을 결합한 흥미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송승헌은 5월 27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제대로 된 수술 도구도 마취약도 없는 조선시대에 뇌수술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진혁(송승헌 분)은 미래(박민영 분)의 통사정에 그의 오빠 영휘(진이한 분)를 살리기로 결심한다. 미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진혁의 이해할 수 없는 주문대로 수술 준비를 한다.

그가 집도한 수술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술보다 약 100년 정도 빠른 것으로, 자신이 미래에서 가지고 온 수술가방 하나와 집안에 있는 망치, 끌, 송곳, 못 등을 가지고 과거에서의 첫 뇌수술을 시작했다.


상식 밖의 그의 행동에 모두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미래는 소지하고 있던 은장도를 꺼내 그의 수술을 저지하려고 했으나, 절규에 가까운 진혁의 호소로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결국 영래(박민영 분)의 도움으로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하지만 진혁은 앞서 그를 오해한 영래의 신고로 진혁은 포도청으로 끌려갔지만, 영래의 사정 설명으로 영휘가 깨어날 때까지 죄를 묻지 않기로 했다.

이처럼 ‘닥터 진’은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간다는 기존과는 다른 타입슬립 설정뿐만 아니라, 박민영의 1인 2역이 주는 흥미진진한 전개에 원작 드라마와 달리 미래와 과거를 번갈아 오가는 색다른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닥터 진’은 이미 흥행이 보증된 탄탄한 원작에, 최근 트랜드인 의학과 사극을 결합한 흥미로운 소재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조선시대로 넘어간 진혁이 펼치게 될 현대의 의술과 흥선대원군과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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