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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자선경기…‘런닝맨’ 개리ㆍ김종국, 그라운드 밟았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박지성 자선축구가 진행된 태국 무엉텅 경기장에 반가운 얼굴들이 포착됐다. 바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멤버들인 송중기 김종국 개리였다.

23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 케이블 TV SBS ESPN에서는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열린 박지성이 주최한 자선 축구경기인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이 생중계됐다.

이날 진행된 ‘박지성 자선경기’는 태국 올스타 VS 박지성 프렌즈 팀의 대결로, 특히 지난 2002 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에 안정환 이을용 송종국 등 한일월드컵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이청용 정대세를 비롯해 박지성과 맨유에서 뛰고 있는 퍼디난드와 90년대 일본 국가대표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미우라 가즈요시(요코하마FC) 등이 출전했다..

경기의 시작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송중기 개리 김종국의 모습이었다. 이들은 지난 21일 박지성과 함께 ‘런닝맨’ 촬영차 태국으로 출국, 특히 이날 교체명단에까지 이름을 올렸던 상황.

중계방송을 통해 ‘런닝맨’의 세 멤버가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그렇다면 세 사람이 최종 승자였던 셈인가”라고 추측하며 이들의 향방에 관심을 기울였고, 김종국과 개리는 실제로 경기에 직접 출전해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진행된 박지성 자선경기는 경기 전반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두 골을 넣으며 화제를 모았지만 태국 올스타팀이 박지성 팀에 4대2로 승리했다.

한편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성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JS파운데이션이 청소년 축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경기로, 수익금은 태국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사진=SBS ESPN ‘제2회 아시안 드림컵 자선축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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