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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합 편견 깬 백인 래퍼’ 에미넴 내한하나?…8월 일본 공연 잡혀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흑인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힙합(Hip-hop)장르의 편견을 깬 ‘백인 래퍼’ 에미넴(Eminem)의 내한 공연 성사여부에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3일 공식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Hip-Hop 장르에 ‘그’가 등장하고 모든 편견은 깨졌다. 존재만으로도 독보적인 그의 첫 내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7 Who‘s Next. 5.24 공개”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을 예고했다.

이 소식은 즉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팬들은 “힙합의 편견을 깬 래퍼라면 당연히 에미넴 아니냐”며 추측에 추측을 거듭했다.

실제로 에미넴은 미국의 백인 래퍼로 지난 1999년 데뷔 당시 “백인은 흑인의 랩 음악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며 그해 ‘그래미상 최우수 랩 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오는 8월 16~17일, 양일간 일본에서 콘서트 일정이 잡혀있는 상황이라 국내 팬들의 추측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그 동안 외국의 빅 아티스트를 섭외, 국내 공연을 유치해왔다. 특히 스티비원더, 어셔,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최근에는 레이디 가가의 내한 공연이 잠실에서 있었다.

현대카드는 오는 24일 17번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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