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사의 품격’ 장동건 “코믹 연기 도전, 기분좋게 망가지고 있다”
배우 장동건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동건은 5월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온나인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시청자 입장에서 드라마도 재밌었다. 언젠가 한 번은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작품은 40대 이야기고, 요즘 세대를 반영했기에 마음에 들었다. 영화에서는 무거운 이미지를 많이 선보였기에 최근에는 나를 많이 보여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다”라면서 “그러던 중 이번 ‘신사의 품격’을 만나게 됐다. 특히 신우철 감독님과 김은숙 작가님이 힘을 합친 작품이기에 두려움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극중 선보이는 코믹 연기에 대해 “대본이 8부~9부 정도 나왔지만 코믹 요소가 매우 많다”며 “김도진이라는 캐릭터가 가칠하고 냉소적이기도 하지만, 허당스러운 인간미도 많이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며 “처음에는 그런 코믹스런 연기가 어색했지만, 감독님이 수위를 잘 조절해주고 계셔서 아주 기분 좋게 망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장동건은 완벽한 외모와 스펙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철저하게 모태 독신으로 살아가는 건축사 김도진 역을 맡았다.

‘신사의 품격’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오는 5월 26일 첫 방송하는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로맨스를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송재원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