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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 이연희, 연기 변신 이유 “청순 이미지 벗고 싶어”
배우 이연희가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는 5월 2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그동안 청순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고 많은 분들에게 그렇게 각인이 돼 있어서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유령’ 제의가 들어와서 정말 좋아서 바로 승낙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총들 들고 액션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 재미있고 놀이 같았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진지함과 집중이 중요한 것 같다. 연기적인 면에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극중 경찰대 창립 이래 최고 얼짱 경찰 유강미 역을 맡았다. 그는 시크하고 도도한 외모와는 달리 빈틈이 많고 귀여운 캐릭터로 사이버 수사대의 우현(소지섭 분)에게 동경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


‘유령’은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았다.

끝으로 이연희는 “어렵다고 생각하면 항상 어렵게 풀었던 것 같다.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고 배우로서만 충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유령’은 오는 30일 오후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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