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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 엄기준, 김선아와 수목극 경쟁 ‘승리 자신감’
배우 엄기준이 김선아와 각자가 출연하는 수목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로 내기를 했다.

엄기준은 5월 2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걱정이다. 어제(21일) 김선아랑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첫 방송 시청률이 낮은 쪽이 밥을 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령’이 김선아가 출연하는 타 방송사 드라마 보다 많이 나올 것 같다. 김선아에게 밥을 얻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래야 한다”는 재치 있는 말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엄기준은 극중 세강증권 대표 조현민 역을 맡았다. 그는 냉철한 판단과 빠른 결단으로 게임을 하듯 사업을 즐기는 인물로, 스마트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까지 가진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그는 누구보다 크고 강했던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며 살아남기 위해, 복수를 위해 흔들리지 않을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령’은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았다.

한편 ‘유령’은 오는 30일 오후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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