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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스밴드 한나 측 공식입장 “대응 NO, 이혼 기다리겠다”
한스밴드 한나의 비밀결혼과 이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스밴드의 소속사 (주)서핑엠씨엔 대표이사 박병기 씨는 5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에게 상처되는 일들로 연락드리게 돼 마음이 어렵고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나 씨는 남편 분과 혼인신고 후 결혼날짜를 잡고 있었다. 한스밴드의 컴백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결혼발표를 함께하려고 준비하는 도중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고 그 일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해 결혼식을 취소, 남자분께 혼인 취소요청(이혼)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나 씨는 취소의 사유되는 자료를 많이 모았고 가지고 있지만 남자 분이 잘 몰라서 한 행동에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며 “어머니께서 이 일 때문에 하나님께 욕보일까 걱정하며 기도 하고 있다. 한나 씨의 기도 제목 중 하나가 남자 분과 그의 가족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사가 올라온 뒤 많은 국민들과 팬들의 글을 보고 그 사람을 더 이상 대응해 공격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한나 씨는 그 때 당시 겁이 난 마음과 남자 분이 걱정돼(자살 시도를 앞에서 여러 번 했다) 혼인신고를 섣부르게 했었던 것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다”라고 한나의 심경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남자 분께서 혼인취소를 해주시길 기도할 뿐이다. 남자 분은 원하시는 부탁이 많지만 지금 겁에 질려 한나 씨는 남편 분을 직접보기 어렵고 가족들과 친척들은 화가 나서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며 “이런식으로 공인임을 알고 기사와 주민번호가 기재돼있는 혼인신고서, 자신의 얼굴이 담겨있는 사진을 기사에 냈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지만 저희 소속사는 고소하거나 대응하기보다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혼인을 취소해주고 정리해주기만 바라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다시 한 번 이혼해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스밴드의 컴백은 언젠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이고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가수, 또 하나남께 받은 축복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고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한 언론 매체는 김한나가 비밀결혼 3개월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한나가 지난 2008년 초 온라인 게임을 통해 한 남성과 만나 정식으로 교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올 2월 초 혼인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기 시작했으나, 지난 9일 김한나가 갑자기 집을 나갔고 이혼을 요구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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