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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정준하, 마흔 하나에 품절남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마흔 둘 노총각의 설레는 마음을 노래하던 개그맨 정준하(41)가 드디어 결혼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연 정준하는 신부를 “왕비처럼 모시겠다”며 결혼 전 설렘과 함께 다짐을 이같이 표현했다.

정준하는 4년 간 교제해 온 10살 연하의 재일교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부를 ‘니모’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청첩장도 애니메이션 주인공 ‘슈렉’과 ‘니모’로 꾸미기도 했다.

연예계 마당발답게 정준하의 결혼식에 참가한 면면들 역시 화려했다.

결혼식 주례로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인연을 맺은 이순재가 맡았고 이휘재가 사회를 봤다. 1부 축가는 신승훈이, 2부 축가는 웅산과 바다, 스윗소로우가 맡았다. 하객들로는 강호동, 유재석, 정형돈, 하하, 길, 윤종신, 박진영, 손담비, 소지섭, 차태현 등이 키 큰 노총각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 앞둔 기자회견장에서의 정준하.                                                       [출처=헤럴드생생뉴스]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딸 하나, 아들 하나면 좋겠다”는 2세에 대한 희망을 밝힌 정준하는 “실망시키지 않도록 모범 되는 가정 꾸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방송 스케줄 때문에 신혼여행 계획은 잡지 못했다. 하지만 신부가 하와이를 좋아해 여행지로 하와이를 고려중이다. 그의 신혼집은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에 차려질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정준하 결혼 청첩장.                                                                                       [출처=정준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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