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특별 출연했다. 미션 전달을 위해 깜짝 등장한 박지성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지령전달을 하며 공돌리기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박지성의 멋쩍은 실수가 나온 것.
이날 박지성 선수는 제기동 약재시장에서 여덟 번째 멤버를 찾으라는 미션을 전달했고, 에이스 송지효가 미션을 완수해 아홉 번째 멤버와 관련된 미션을 전달 받았다.
이때 박지성은 “다음 단계는 아홉 번째 런닝맨을 찾으세요”라는 미션을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공을 돌리다 놓치고마는 실수를 했다.
박지성은 순간의 실수에 멋쩍어하며 “오, 노”라며 당황한 심경을 전했지만 시청자들은 도리어 "박캡틴, 실수해도 귀엽다", "역시 인간적인 박지성", "멋쩍어하는 모습이 순수해보인다"면서 즐거워했다.
박지성이 특별출연한 이날 ‘런닝맨’의 최종 우승은 송지효가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