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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넝굴당’ 김남주, 임신은 했지만..’새로운 갈등 예고?’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윤희(김남주 분)가 임신에 성공한 것이 알려진 이후,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월 20일 오후 방송한 ‘넝굴당’에서는 윤희의 임신사실을 알게되는 귀남(유준상 분)의 모습과 세광(강민혁 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선 말숙(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귀남은 윤희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그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다. 그곳에서 윤희는 우연히 첫사랑 태봉(차태현 분)을 우연히 만나 당황스러워한다. 


태봉은 스스럼없이 윤희와의 과거를 이야기하게 되고, 귀남은 쿨한 척 받아들이지만 속은 타들어간다. 하지만 그도 잠시, 윤희의 애교에 그의 마음은 단번에 녹는다.

윤희의 임신사실을 알게된 귀남은 그의 촬영장을 찾아 외조에 나선다. 윤희에게 대본 심부름을 시키는 이들에게는 운동을 하라고 권유하는가 하면, 담배냄새를 싫어한다는 그의 말에 스태프에게 폐암초기 증세라며 겁을 주는 등 그를 끔찍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귀남은 식구들에게 임신소식을 알리려한다. 하지만 임신한 고옥(심이영 분)에게 ‘당장 일을 그만두라’는 막례(강부자 분)의 말에 윤희는 그를 말리게 된다. 자신에게 쏟아질 가족의 관심이 부담이 된 윤희는 당분간 알리지 않기로 한다.

하지만 윤희가 우연히 버린 쓰레기에서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한 식구들은 그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모르는 윤희는 당분간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첫사랑 규현(강동호 분)의 결혼식 날, 이숙(조윤희 분)은 평소보다 더 활발하게 근무를 한다. 하지만 그런 그를 지켜보는 재용(이희준 분)은 안쓰럽기만 하다.

소개팅에 나간 말숙은 일부러 세광이 연주하는 클럽을 찾아 술을 잔뜩 먹고 쓰러지고 만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린 말숙은 클럽에 갇히게 되고, 세광에게 도움을 청한다.

세광은 말숙을 위해 직접 택시를 잡아주고 비용까지 지불해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진행될 둘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이 김남주의 첫사랑 태봉 역으로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특유의 능청스런 연기로 유준상과 기싸움을 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윤희의 임신사실에 함박웃음을 짓는 가족들의 모습과 걱정에 가득찬 윤희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져 또다른 갈등이 시작됨을 알렸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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