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은 5월 20일 오후 방송한 ’나가수2‘에 출연해 쟈니 리의 ’사노라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특유의 목소리로 담담히 무대를 이어간 정인은 완벽한 고음처리와 자연스러운 표정연기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원곡과는 또다른 그만의 편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그는 ’사노라면‘ 선곡이유에 대해 “우연히 듣게 됐는데 가사가 콕콕 박혔다”며 “내 이야기같고 해서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정인은 또 “젊은 열정이 살아있는 모든 이가 공감하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탈락자를 가리는 하위권 가수들(이영현, 박미경, 박상민, 정엽, 정인, 백두산)의 고별가수전이 진행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수영, JK김동욱, 이은미, 김건모, 김연우, 박완규는 왕중왕전을 통해 최고의 가수로 선정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