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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덕훈 EBS 사장, “개인정보 유출 머리숙여 사과”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곽덕훈 EBS 사장이 지난 17일 자사 사이트에서 40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8일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곽 사장은 이 날 사과문에서 “이번 EBS 메인 사이트 해킹으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자체 모니터링으로 유출 사실을 감지하는 즉시 위탁운영 업체인 KT와 공조해 회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다각적인 대처에 나섰다. 현재 모든 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수능 사이트에는 전혀 피해가 없었다는 것이며,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는 원천적으로 보관하고 있지 않아 사고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회원들에 대해 실명인증을 거쳐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해 제 2의 피해를 막도록 조치했으며, 현재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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