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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욱, 18일(오늘) 사전 구속영장 재신청
경찰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한다.

5월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 한인선 경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18일(오늘) 고영욱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재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경감은 “현재 고영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 중이므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오후 강력2팀 한 관계자는 “매체에서 보도된 ‘성폭행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접수하고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조사할 계획이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사건 진행 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미성년자 A 씨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 15일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조사를 받던 중 추가 피해자 2명이 더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던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또한 18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서울의 유명대학 교수가 심층 면접 과정에서 고영욱에게 성적 피해를 입은 여성의 진술이 나왔다는 발표를 하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현재 경찰은 수사 내용에 대한 일체의 언급을 자제하며 신중하게 수사에 임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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