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겸손하게 살다 스스로 지치는 경우 많죠? 정말 사람들 다 겸손하고 예의있어서 좋습니다만 때론 뻔뻔한 자신감으로 살아가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파이팅. 저희 개리와 기리는 더 겸손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꾸벅! 모두 힘!”이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길이 공개한 사진은 다름아닌 길의 운전면허증으로 증명사진 속 길은 하얗고 가지런한 이가 드러날 정도로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다. 리쌍의 신곡 ‘겸손은 힘들어’의 제목처럼 겸손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당당함’ 그 자체다.
길의 신분증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식으로 신곡 홍보하나? 센스 대박~”, “신분증 사진만으로도 빵빵 터지네”, “겸손이 좀 힘들어보이긴 하시네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과 개리로 이루어진 듀엣 리쌍은 이날 정규 8집 앨범 ‘Unplugged(언플러그드)’로 1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또 앨범 선 공개곡인 ‘겸손은 힘들어’는 자정 공개된지 1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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