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는 “유재석처럼 친절하게 살자는 생각을 했다”면서 “아내 윤미래가 유재석의 마니아다. 하지만 질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재석 형과는 문자를 주고받는 사이다. 하지만 통화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윤미래가 미국의 유명한 그룹 가수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타이거JK는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를 동양계에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유명한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그 그룹이 윤미래에게 피처링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들이 윤미래에게 다음 자신들의 앨범에 윤미래의 목소리를 꼭 같이 넣고 싶다고 제안을 해왔고 이후 윤미래는 녹음을 끝내고 현재 그 쪽에 피처링 한 노래를 보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MC들이 “윤미래에게만 제안이 와서 질투나지 않았냐”고 묻자 타이거JK는 “오히려 편하다”고 하며 “나중에 윤미래가 잘 나가면 윤미래의 매니저 일을 하면서 집에서 아기 보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한 편으로 윤미래에게 섭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자신도 그 노래의 4마디 정도만 같이 부르면 안 되냐고 부탁했는데 윤미래가 전혀 대답을 하지 않고 피했다고 털어놓아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타이거JK외에도 김장훈, 김범수 등 ‘공연의 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