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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몽드 “전라도, 다시 빛을 발하는 한국의 보석”
[헤럴드생생뉴스]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몽드가 17일 “한국의 보석, 전라도가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여수세계박람회 르포 기사를 게재했다.

르 몽드는 이날 여수발 기사에서 “과거 아시아의 해상 거점으로 훌륭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여수시가 해양을 주제로 한 2012 세계박람회를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여수는 오랫동안 중앙정부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한 전라남도에 위치해 1960년대 근대화운동 때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설명했다.

신문은 또 여순사건과 광주민주화운동 등을 언급하며 전남이 정치적으로 오랫동안 항거의 대명사였다며 그 여파로 현재 전남의 인구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르 몽드는 전남이 우선개발지역으로 선정돼 관광산업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 열리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좋은 예로 오동도, 향일암, 보성 녹차단지, 순천생태공원, 낙안읍성 등도 소개했다.

특히 낙안읍성으로 유명한 순천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세계의 정원을 주제로전시회를 열 계획이라면서 이 전시회는 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나면 이 지역의 경제적 효과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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