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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정계 은퇴하나? “배후엔 지옥에서 온 악마가…?”
[헤럴드생생뉴스]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때아닌 은퇴설에 휘말렸다.

이같은 은퇴설이 제기된 것은 지난 15일 정 고문이 자신의 트위터에 “도대체 디아블로가 뭐길래 젊은층이 이렇게 야단일까?”라는 말을 남기면서. 정 고문은 이어 “직접 해봐야 알 건가?”라면서 한 PC방의 이용자 대부분이 게임 ‘디아블로3’를 하고 있는 사진을 재인용(RT)했다.

최근 발매된 ‘디아블로3’는 타락한 악마들로부터 성역의 세계를 수행해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한 번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중독성에 1년이 눈 깜빡할 사이 지나간단 의미에서도 ‘악마의 게임’이라 불린다. 이와 관련, ‘디아블로3’ 발매를 기념해 국내 대학을 순회 중인 ‘디아블로3’의 이벤트 차량은 대학생들을 납치하는 악마의 차량으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정 고문의 디아블로3 도전 발언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1보]정동영, 정계은퇴 선언…악마는 컴퓨터로 잡겠다 파문”(@McC*****), “[긴급] 정동영 정계 은퇴 표명... 민주통합당 충격”(@Bloody****) 등 웃지 못할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정 고문의 비서인 황유정 씨는 “정동영 고문을 어서 말려야 한다”는 한 네티즌의 ‘제보’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놔, 의원님 안돼요”라는 말까지 남겼다.

한편, 게이머들 사이에서 ‘폐인 양성소’, ‘출구 없는 게임’등의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3’에 부나방처럼 달려든 한 명의 도전자가 있다. 바로 가수 허각.

그는 디아블로3 발매 전인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내일 디아블로3. 디지털 구매 완료”라는 글을 올렸고 앞서 12일에도 “나 쉽니다. 찾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허각이 디아블로로 인해 가수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웃음 섞인 ‘우려’를 낳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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