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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닷컴 제프 베조스…주식 연평균 30% 상승
최고 고효율 CEO는 누구?

잭 웰치와 고(故) 스티브 잡스에 이어 뉴욕 증시에서 주가에 프리미엄을 얹어 주는 기업최고경영자(CEO)는 누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대표주자로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를 꼽는다. 최근 포브스가 미국기업 CEO 206명을 조사한 결과 그는 연봉 대비 주가와 실적 면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내 최고의 고효율 CEO에 선정됐다. 조사 대상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입성한 지 6년이 지난 기업에서 6년 이상 자리를 지킨 CEO들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베조스는 최근 6년간 연평균 30%의 주주수익을 돌려줬다. 1997년 상장 후 아마존 주식의 연평균 주가상승률은 3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의 연평균 상승률 5%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다.

더욱 주목할 것은 베조스가 챙긴 돈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다. 그는 이 기간 스톡옵션 등을 포함해 총 840만달러를 받았다. 연봉은 8만1840달러로 1998년 이후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

이 밖에 세일스포스닷컴의 마크 베니오프 CEO, 달러트리의 밥 새슬러 CEO 등도 연봉 대비 성과가 큰 경영자로 꼽혔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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