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INFINIT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더 미션(The Mission)’ 의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포인트 안무도 팬 분들이 이름을 정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호야는 이날 “앞서 선보였던 전갈춤도 팬 분들이 이름을 정해주셨다”며 “이번 안무 중에 골반을 돌리는 등 포인트가 될 만한 안무들이 있다. 좋은 이름 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우현은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1위도 중요하지만 꼭 1위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앨범을 통해 성장한 인피니트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자는 생각이 컸다. 저희들이 노력하는 모습에 대중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고 인피니트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꼽았다.
성규는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만들어낸 퍼포먼스가 많은 분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저희의 트레이드 마크인 칼군무가 인피니트가 많은 사랑을 얻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추격자’는 작곡가 스윗튠의 작품으로 제목만큼이나 빠른 곡 전개와 속도감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감에 묘하게 대비되는 한국적인 정서의 가사체와 선율이 이 곡의 특징이자 감상포인트다.
한편 ‘더 미션’ 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까지 대한민국 5개도시에서 하루 동안 진행, 제작을 위해 각 도시마다 사상 최다인원의 스태프는 물론 아시아 최다 물량이 투입됐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