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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당신’ 김승수 “길 지나다 아주머니들에게 맞을 것 같다”
배우 김승수가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승수는 5월 1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극본 박언희 이현정,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가 맡은 나한준이라는 인물이 많이 이해간다”고 밝혔다.

극중 나한준은 재벌 3세 강채린(왕빛나 분)의 도발적인 대시에도 고학생 순영과 결혼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성공에 대한 욕심과 집착으로 아내 순영과 딸을 버리고 퀸즈 코스메틱 대표 이사 강채린의 남편이 된다.

그는 이어 “갑작스런 배신은 아니고 가족을 살리기 위한 거래를 통한 배신이다”라면서 “개인적으로도 나한준이라는 인물이 이해간다. 저라도 나한준과 같은 입장에 놓인다면 그랬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가족을 배신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지나가다 아주머니들에게 등짝을 맞을 것 같다”며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래도 당신’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위장이혼으로 진짜 이혼녀가 돼버린 한 여자가 변심한 남편과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남편의 라이벌과 위장연애를 감행하며 사랑과 성공을 되찾은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5월 21일 첫 방송.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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