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가수 아이유가 ‘촌지 퍼포먼스’를 선보여 개념돌에 등극했다.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MC 아이유, 구하라, 니콜은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각자 선생님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니콜은 “환상적인 골반을 만들어준 다이어트 선생님께 닭가슴살을 선물하겠다”고 밝혔고, 구하라는 “일본 진출에 도움 준 일어 선생님께 일본어로 편지를 써서 드리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항상 예쁘게 잡아주시는 7번 카메라 감독님께 촌지 봉투를 준비했다”며 하얀 봉투를 꺼내 들었다.
이에 구하라와 니콜이 “뭐하시는 거예요”라며 저지하자, 아이유는 “스승의 날 본질을 흐리는 분들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퍼포먼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 촌지 퍼포먼스에 시청자들은 “대본에 있는 내용이었어도 의미 있는 퍼포먼스였다”, “개념 퍼포먼스! 아이유 개념돌 등극”, “똑같은 얘기도 아이유가 하니 남다르다”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SBS ‘인기가요’에는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를 비롯해 씨스타, 포미닛, EXO-K, 에이핑크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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