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드가 혼인신고 사실을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브래드는 지난 4일 서울 창천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콘서트 ‘청춘 버스’에서 “오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혼인신고를 하고 콘서트 장으로 향했다”고 폭탄 선언했다.
버스커버스커의 맴버 장범준은 “브래드는 이제 아저씨다. 누나(대니)는 아줌마다”라고 말했다. 브래드는 여자친구에게 공개키스를 하며 사랑을 고백했다. 콘서트장에 모인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을 바랐다.
이에 CJ E&M 음악사업부문 공식 트위터에는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콘서트 청춘버스 첫날에 대단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드러머 브래드의 결혼발표! 현장에서 ‘대니 사랑해요’ 멘트까지 날려주시고”라며 “아마 콘서트 현장에 오신 모든 분들도 깜짝 놀랐을 소식. 모두 브래드와 대니의 결혼 축하해주실거죠? 축하메시지 부탁드려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 예쁘게 살기 바란다. 축하한다” “수수하고 예쁜 여자친구랑 조촐한 결혼식 진짜 멋있게 산다” “평생 못 잊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브래드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브래드는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 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6년 째 열애하고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여자친구 대니는 수려한 외모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슈팀 조정원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