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규약 ‘KBO 도핑금지규정 및 세계반도핑위원회(WADA) 제재규정’에 의거, 금지약물 복용을 한 김상훈에게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김상훈은 지난 3월 중 실시된 도핑검사에서 경기기간 중 사용 금지약물인 프레드니솔론(Predinsolone)이 검출됐다.
프레드니솔론은 WADA 규정상 특정약물(의약품에 일반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도핑 규정을 본의 아니게 위반한다고 받아들여지거나 또는 도핑물질로 남용될 소지가 적은 물질)로 분류돼 있다.
KBO 반도핑위원회는 청문회를 통해 김상훈이 치료 목적으로만 해당약물을 사용했고, 은폐 및 경기력 향상 의도가 없었음이 충분히 확인됐다며 엄중 경고 하는 것으로 일단락지었다.KBO는 김상훈을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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