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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에이피, ‘파워’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0위 쾌거
신예 남성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의 이름이 다시 한 번 빌보드 차트에 등재됐다.

빌보드지가 발표한 5월 2일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따르면 비에이피의 두 번째 싱글 음반 ‘파워(POWER)’는 데뷔와 동시에 10위권에 안착했다.

이는 빌보드 차트가 북미 지역에서의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취합하는 넬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감안했을 때, 정식으로 북미에서 음반을 발매한 것이 아닌 오직 음원으로만 이뤄낸 성과다. 아울러 비에이피의 ‘파워’가 ‘아이튠즈 스토어 탑 10 힙합 음반 차트를 통해 제이지와 카니예 웨스트 등을 제치고 캐나다와 미국에서 각각 1, 2위에 랭크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1월 발표된 비에이피의 데뷔 음반 ‘워리어(WARRIOR)’가 동일한 차트에서 역시 10위에 안착, 2주 동안 자리를 고수한 것에 이은 쾌거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데뷔 음반 ‘워리어’가 10위를 차지할 당시 소녀시대의 미국 현지 발매 스페셜 음반인 ‘보이즈(Boys)’도 5위를 차지했고, 이번에도 소녀시대 유닛인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이 1위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나란히 차트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비에이피의 ‘파워’는 국내에서도 발매 하루 만에 초도 물량 3만장을 완판, 국내외를 불문하고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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