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류시원은 “그런(파경) 상황이 된 것과 관련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했는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이라면서 다른 얘기는 말씀드릴 게 없다. 가정과 딸만큼 소중한 게 없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다시 밝혔다.
류시원은 특히 “내 뜻대로 안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우리 딸에게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류시원은 “어떤 얘기를 하든 어떤 진실이든 어떤 변명이든 제 딸이 그 말들을 알게 되는 자체가 (딸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이에 류시원은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현명하게 잘 헤쳐 나갈 생각이다. 가정과 딸을 지키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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