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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 소송’ 류시원, 딸에 대한 걱정 “말을 아끼는 게 최선”
배우 류시원이 이혼 소송과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류시원은 5월 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조성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류시원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듯 종편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류시원은 제작발표회 무대에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했다. 그는 카메라를 피하려는 듯 고개를 돌린 채 무대에 올랐다.

그는 제작 발표회가 끝난 후 홀로 남아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일단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이런 상황이 됐다. 내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고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이어 그는 “내게 가정과 딸은 전부이기에 지금까지 입장은 변함없으며, 딸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류시원은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던지 결국 내 딸이 그 말들을 다 알게 된다는 것과 그것이 상처가 된다는 생각이 든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딸을 생각하면 말을 아끼는 게 최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현명하게 헤쳐 나갈 생각이다. 쉽지 않겠지만 드라마에 열중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인사를 남겼다.

류시원은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약 3 분여 간 자신의 입장을 표했다. 그는 이야기가 끝나자 서둘러 제작발표회 현장을 떠났다.

이날 사회자는 류시원에게 취재진들이 몰려들자 “과도한 취재 경쟁을 삼가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취재진들의 질문은 일체 배제한 채 사회자의 질의응답에 출연 배우들이 대답하는 형태의 일방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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