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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 가족’ 한고은 “암울한 캐릭터 벗어나 즐거워”
배우 한고은이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고은은 5월 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쥬니퍼 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MBN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가족’(극본 경수, 연출 이재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그동안 한 가지 캐릭터만 하다 보니까 겁이 났다. 풀어진 역할, 코믹한 역할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두려움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는 뭔지 모르고 정신없이 달려왔다. 시청자들 분들께서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두렵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의미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극중 천지인 역을 맡아 요가강사로 일하며 10년 넘게 모은 재산을 사기당하게 된다. 그는 경찰서에서 만난 이백(김성수 분)과 함께 사기꾼을 추적하던 과정에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천도해(임현식 분)의 장례식에서 이백과 자신이 이복남매라는 사실과, 도해의 여자라 의심하고 미워하는 왕이모(이효춘 분)가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얽힌 사랑과 엄마에 대한 애증으로 갈등이 깊어져만 간다.

끝으로 그는 “암울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즐겁다. 오래 알고 지낸 배우들이 많이 때문에 편하고 좋다. 드라마 즐겁고 편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상한 가족’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점점 작아지는 아버지의 존재, 그런 아버지의 가족 사랑과 형제간의 관계를 그려낸 웃음과 감동의 휴먼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ent@,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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